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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창원시장 '광역시 승격' 대선 공약화 설득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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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률안 통과도 병행

안상수 창원시장이 10일 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에게 '창원광역시 승격 대선 정책공약 채택을 건의했다.(사진=창원시청 제공)

 

안상수 창원시장이 각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확정되자 '창원광역시 승격' 대선 공약화와 법률안 통과를 위해 국회에서 직접 설득작업에 나섰다.

창원시는 10일 "안상수 시장이 오는 14일까지 서울에 머물면서 각 정당 정책위의장과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창원광역시 승격' 대선 공약화와 법률안 통과를 위한 설득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4일 국민의당이 대선 후보를 확정하면서 원내 5당의 대선 후보가 모두 결정된데 따른 것이다.

안 시장은 이날 오전 이종구 바른정당 정책위의장과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 이현재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을 잇따라 만나 '창원광역시 승격'을 당론과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들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는 "현재의 3단계 행정체계에서 2단계로 개편하는 것은 필요하다"며 "창원광역시 승격의 대선공약화는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시장은 또 이날 '창원광역시 설치 법률안'의 심사를 맡고 있는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행정 및 인사법 심사소위원회 위원인 진선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만나 입법과 관련한 입장 전달과 함께 법안 통과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안 시장은 11일에는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날 예정이며 12일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조배숙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등과 면담할 계획이다.

안 시장은 "원내 정당의 대선후보들이 모두 확정돼 이번 주부터는 각 정당의 대선후보들이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시동을 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창원광역시 승격'을 비롯한 지역 현안들이 대선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하고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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