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표 해외여행 가이드북 ‘오렌지북’ 집필진이 제주를 취재한다.(사진=제주도 제공)
러시아 대표 해외여행 가이드북에 제주도가 소개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러시아에서 해외여행 가이드북 1위 출판물인 '오렌지북 시리즈' 집필진이 제주를 찾아 취재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를 방문하는 러시아 가이드북 출판사는 러시아 내 해외여행 가이드북 1위 업체로 지난해 기준 총 80만 부를 판매하며 러시아 출판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러시아 오렌지북 집필진은 오는 9~13일까지 제주 전역을 돌며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을 러시아에 소개하기 위한 취재를 진행한다.
이들은 또 한국편 가이드북 제작을 위해 서울과 제주를 비롯해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지역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극동러시아 주요도시인 블라디보스톡과 유즈노사할린스크 여행사와 언론인 팸투어단 일행 13명이 오는 9~12일까지 제주 테마 관광 상품의 구성과 러시아 신규 제주 관광 수요 창출을 위해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제주도는 러시아 여행 제주 팸투어로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비롯한 우수한 제주관광자원이 러시아 현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다음달 말레이시아와 스웨덴 잡지사의 취재 방문을 포함해 신문, 잡지, 방송사 등의 언론 매체를 활용한 제주 관광 자원의 홍보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