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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페루 수출기 KT-1P 최종호기 적기 납품… 사업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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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수출기 KT-1P 최종호기. (사진=(주)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페루 수출형 무장겸용 훈련기 KT-1P를 모두 페루 공군에 인도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10일 밝혔다.

KAI는 지난 2012년 페루와 KT-1P 20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초 4대는 KAI에서 나머지 16대는 페루 현지 세만에서 생산했다.

KT-1P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기본 훈련기 KT-1과 전술통제기 KA-1 등을 기반으로 첨단 항전장비와 무장능력 등을 향상시킨 다목적 항공기다.

KT-1P는 페루 공군의 EMB-312, MB-339 등 노후화된 브라질, 이탈리아산 훈련기와 무장기를 대체하고 페루 영공수호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AI는 페루 KT-1P 수출 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됨에 따라 남미 지역 수출뿐만 아니라 현재 추진하고 있는 KT-1 기본 훈련기, T-50 고등 훈련기 등의 추가 수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I 하성용 사장은 "페루 KT-1P 생산기지는 남미지역의 공동마케팅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성공적 납품을 위해 힘써준 조종사와 정비사 및 세만(SEMAN)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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