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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2차 테스트 종료 "현장 분위기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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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의 육상 이동 작업을 위한 2차 테스트가 약 4시간 만에 종료됐다.

해양수산부는 6일 오후 2시 15분 시작했던 육상 이동 작업 2차 테스트가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종료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7시 이후 모듈 트랜스포터(M/T) 운전을 담당하는 ALE와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 컨설팅기관 TMC 등 관계자와 함께 테스트 내용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해수부 한 관계자는 "테스트 결과는 ALE 책임자들만 알고 있다"며 "다만 현장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작업자들로부터 전해들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전날 저녁 7시 40분부터 축당 40t을 들 수 있는 모듈 트랜스포터(M/T) 480축을 세월호 선체 아래 투입해 인양 작업을 1차 시도했지만, 6일 새벽 2시쯤 선체 중 일부를 들지 못해 육상 이동에 실패했다.

1차 테스트에서 M/T 480축은 자체 능력의 85% 수준인 1만 4600t 가량의 하중을 세월호 선체에 가했지만, 세월호 선체를 들지 못해 선체 무게가 이보다 더 무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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