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타점 2루타' NC 출신 테임즈, 화려한 메이저리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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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아 메이저리그 복귀한 에릭 테임즈 (자료사진=NC 다이노스 제공)

 


KBO리그 NC 다이노스의 간판타자로 활약한 뒤 메이저리그로 돌아간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2017시즌 개막전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테임즈는 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컨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점 2루타를 때리는 등 4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11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년동안 평범한 타자로 평가받았던 테임즈는 2014년 NC와 계약을 맺고 KBO 리그에서 뛰었다. 3시즌동안 타율 0.348, 124홈런, 379타점을 기록했고 이같은 활약을 발판삼아 밀워키와 3년간 총액 1600만달러 계약을 체결, 메이저리그 무대로 복귀했다.

1회말 메이저리그 복귀 타석에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테임즈는 3회말 볼넷으로 출루했고 5회말 세번째 타석에서는 첫 안타를 신고했다.

팀이 2-4로 뒤진 5회말 무사 2,3루에서 타석에 선 테임즈는 오른쪽 방면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콜로라도 선발 존 그레이를 강판시킨 한방이었다. 이후 테임즈는 트래비스 쇼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는 테임즈의 활약에 힘입어 5-4 역전에 성공했다. 5회말에만 대거 5점을 뽑았다. 그러나 밀워키는 7회초에 2점, 9회초에 1점을 각각 허용하면서 재역전당했다. 테임즈는 5회 이후 두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밀워키는 콜로라도에 5-7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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