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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골 터진 인천-수원전, 누구도 웃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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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양동현은 4경기서 4골

서정원 감독의 수원 삼성은 인천 원정에서 3-1로 앞서다 경기 막판 연속 실점으로 3-3 모승부에 그치며 새 시즌 개막 후 4경기 무승의 부진이 이어졌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무려 6골이나 터진 경기지만 누구도 웃지 못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4라운드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개막 후 승리가 없는 두 팀은 치열한 승부 끝에 6골이나 주고받았지만 끝내 승점 1점의 수확을 얻는 데 그쳤다.

차이가 있다면 후반 중반까지 3-1로 앞섰던 수원(3무1패.승점3)은 승점 3점을 얻을 기회에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고, 인천(3무1패.승점3)은 가까스로 승점 1점을 챙겼다는 점이다. 인천은 유럽 생활을 뒤로 하고 올 시즌 이적한 문선민이 전반 21분 선제골에 이어 후반 39분 동점골을 뽑으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선물했다.

포항 스틸러스는 전남 드래곤즈 원정에서 나란히 1골 1도움을 기록한 양동현과 룰리냐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포항 공격수 양동현은 올 시즌 4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목표로 했던 득점왕을 향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반대로 전남은 새 시즌 개막 후 4연패의 부진한 성적이 계속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도 초반 성적이 좋은 상주 상무도 대구FC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2부리그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된 뒤 최하위에 그치는 성남FC는 9위 서울 이랜드FC와 원정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에 그치며 5경기째 무승(2무3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FC안양은 대전 시티즌을 2-0으로 꺾었고, 부천FC는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에서 4-2로 승리를 챙겼다.
올 시즌 득점왕에 분명한 욕심을 드러냈던 포항 공격수 양동현은 새 시즌 개막 후 4경기에서 4골을 뽑으며 목표 달성을 향해 힘찬 질주를 이어갔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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