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 '펄에서 유해 찾기' 직접 나섰다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내 가족 내가 찾겠다"...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 만나 직접 요구하기도

 

해양수산부가 1일 세월호 펄 제거작업에 돌입한 가운데, 참사 피해자 가족들도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3시 43분부터 시작된 펄 제거작업에 미수습자 가족 2명과 유가족 1명이 직접 펄 제거작업에 들어가 유해 발굴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8일 세월호 선체에서 동물뼈가 발견됐을 당시 해당 뼈가 배수작업 과정에서 펄과 함께 나온 만큼, 미수습자의 유해 역시 펄 속에 섞여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다.

이러한 이유로 그동안 세월호 참사 피해자가족들은 수차례 직접 펄제거 작업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미수습자 조은화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는 전날 김창준 세월호 선체조사위원장을 찾아가 "내일부턴 저희가 들어가서 손으로 하나하나 찾겠다"며 "안전이 확보되는 선에서 할테니 허용해달라"고 요구한 바 있다.

미수습자 허다윤 양의 어머니 박은미 씨 역시 "일 분 일 초라도 빨리 찾아야한다는 마음 뿐"이라며 "지금이라도 내가 들어가서 찾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펄 제거작업에는 우선 상하이샐비지 측 30명, 코리아샐비지 측 20명을 합쳐 총 50명의 작업인력이 동원됐고 추가로 30명의 인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펄 제거 작업을 최대한 신중하게 진행해 이달 4일까지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