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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내비 앱 '네이버·SKT·카카오'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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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기업을 중심으로 지도와 내비게이션 등 공간정보 및 자동차 관리 앱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도 앱은 '네이버 지도', 내비게이션은 'T 맵', 대중교통은 '카카오택시'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2월 한 달 동안 전국 2만6898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아이폰 제외) 표본조사 결과 지도 앱은 월 808만 명이 '네이버 지도'를 이용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도 앱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구글맵 766만명, 카카오맵 309만명 순이었다.

와이즈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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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 분야에서는 SKT의 'T 맵'이 월 사용자 615만 명으로 2위인 '카카오 내비' 월 사용자 294만 명과 두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1위에 올랐다. 'KT 내비'는 163만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대중교통 분야는 '카카오택시'가 월 351만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하철종결자'가 335만명으로 2위, '카카오버스'가 3위로 186만 명이 이용했다.

차량 공유(대여) 서비스에서는' 쏘카'(39만명)와 '그린카'(15만명)가 약 두배 격차를 보였고, 중고차 시장에서는 'SK엔카' 41만명, 보배드림 14만명, '첫차' 12만명 순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관리 앱은 '마카롱'이 30만명으로 앞서고 있고 뒤이어 'Qfriends'가 18만명으로 2위를 달렸다.

이번 조사는 안드로이드 모집단(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수) 3548만 명을 대상으로 95% 신뢰수준에서 오차 범위는 ±0.6%이다.

사용자: 해당 기간 해당 앱을 사용한 중복되지 않은 사람의 수
조사 기간: 2017년 2월 1일 - 2월 28일
사용자 조사 방법: 한국의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모집단으로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하여 표본집단 조사,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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