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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내년 1조 클럽 간다"…'집 꾸미기'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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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엘름 미국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점 내부 전경

 

NOCUTBIZ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리바트가 홈퍼니싱 사업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홈퍼니싱은 홈(Home)과 퍼니싱(Furnishing)의 합성어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 등으로 집안을 꾸미는 것을 뜻한다.

현대리바트는 지난달 미국 최대 홈퍼니싱 기업인 '윌리엄스소노마'의 4개 (윌리엄스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브랜드와 독점 판매 계약을 맺은데 이어 앞으로 10년간 30개 이상의 매장을 열겠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리바트는 내년에 윌리엄스소노마의 매출 1천억원 달성한 뒤 오는 2021년까지 누적 매출 4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윌리엄스소노마 사업을 발판 삼아 내년 전체 매출 1조원을 넘어서겠다는 방침이다.

현대리바트는 올 상반기 현대시티아울렛 가든파이브점(가칭)에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즈 ·웨스트 엘름, 현대백화점 목동점에 윌리엄스 소노마 매장을 열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윌리엄스 소노마를 시작으로 대구점에 윌리엄스 소노마와 웨스트 엘름 매장을 각각 오픈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에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리바트스타일샵 논현전시장도 '윌리엄스 소노마 플래그십 스토어'로 리뉴얼하기로 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미국 등 해외에서는 윌리엄스소노마의 브랜드를 단독 매장 형태로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매장 형태인 만큼 미국 본사에서도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소노마의 브랜드를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저가 위주로 형성된 국내 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프리미엄 홈퍼니싱으로 차별화하고 브랜드별로 운영 상품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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