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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영렬, 文과 인연 때문에 朴 신병처리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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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가도 어떤 역할하는지 지켜보겠다"

(사진=홍준표 경남지사 페이스북 캡처)

 

자유한국당의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27일 이영렬 최순실게이트 특별수사본부장을 겨냥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의 인연 때문에 박근혜 전 대통령 신병 처리 문제를 고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을 통해 "(이 본부장은) 노무현 정부 때 문재인 민정수석, (청와대) 비서실장 밑에서 사정비서관으로 일을 했던 사람"이라며 "아마 그것 때문에 박 전 대통령 신병처리에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바람이 불기도 전에 미리 눕는 검찰의 최근 행태를 바라보면서 검찰이 문재인 대선가도에 어떤 결정적 역할을 할지 지켜보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여부 등 향후 수사 방향이 문 전 대표 측에 정치적으로 유리하도록 배려가 있을 것이란 의혹이 깔려 있는 발언이다.

홍 지사는 "1997년 대선 때 1000억이 넘는 DJ(김대중 전 대통령)비자금 사건을 수사유보 결정을 한 김태정 전 중앙수사부장은 DJ 집권 후 검찰총장, 법무장관으로 승승장구하다가 '옷 로비' 사건으로 낙마한 바 있다. 우리 한번 지켜보자"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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