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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결과 군비경쟁으로 평화 지킬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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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참사로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을 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후보가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도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은 26일 '천안함 참사 7주기'를 맞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의무"라며 "대결과 군비경쟁으로는 평화를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논평을 내고 "천안함 참사 7주기에 다시 한 번 희생된 장병들의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다자간 국제협력, 남북간 직접 대화로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을 풀어야 한다"며 "집권하면 적극적인 남북대화를 통해 개성공단 재개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익 중심의 자주적 균형외교로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겠다"며 "평화가 안보고 평화가 경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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