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평준화고 성적 균등 배정 '7지망+근거리' 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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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불만족 배정의 확대로 일부 반발을 샀던 충북 청주지역 평준화 고등학교 신입생 성적 균등 배정 방식이 개선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 고교 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청주 평준화 고교 지망 방식을 현행 남.여 각각 14와 13지망에서 공히 7지망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배정받지 못한 학생은 직선거리 순으로 정원을 채우지 못한 근거리 학교에 추첨을 통해 배정하기로 했다.

청주시내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올해 첫선을 보인 성적 균등 배정 방식의 개선 방향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이 방식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앞으로 지망 학교 수를 줄여 학생 선택권은 일부 제한되지만 근거리 배정 가능성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도교육청은 2017학년도부터 학교 간 서열 문제를 없애겠다며 청주 평준화 고교 배정방식을 성적 균등 배분으로 바꿨지만 불만족 배정의 확대 등으로 일부 반발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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