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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콜라보 비결은 신선함…박재범과 작업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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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현장]

(사진=베이스캠프 스튜디오 제공)

 

가수 아이디(Eyedi·본명 남유진)가 화려한 피처링 라인업이 돋보이는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아이디는 21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사직동 광화문아트홀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믹스 비(Mix B)'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베스트 미스테이크(Best Mistake)'를 비롯해 제프 버넷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사인(Sign)', 배드 보이 레코즈 소속 알앤비 보컬리스트 마리오 와이넌스와 함께한 '타입(Type)' 등 총 13곡이 담겼다.

아이디는 "제프버넷, 마리오 와이넌스를 비롯해 한국 힙합씬 핫루키 김효은, 주비 트레인, 스컬, 션이 슬로우 선배님 등이 앨범에 참여해주셨다"며 "작업량이 많지 않은 분들이라 불가능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해외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이 가능했던 비결에 대해선 "현지 관계자들에게 '신선하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블랙뮤직을 표방하는 아시안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좋게 봐주신 것 같다"고 밝혔다.

향후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꼽아달라는 물음에는 "박재범 선배님"이라며 "좋은 에너지를 가진 분과 음악을 해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데뷔한 아이디는 어반, 레트로, 알앤비 등 블랙뮤직 장르 음악을 선보이고 있는 솔로 뮤지션이다. 아이디의 첫 정규앨범 '믹스 비'는 이날 정오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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