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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최태원 회장 오후 소환…박근혜-SK 사면 뒷거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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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朴 소환 앞두고 전격 소환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조사를 앞둔 검찰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18일 소환한다.

최순실 게이트로 지난해 11월 특수본에 소환된 지 약 넉 달 만에 재소환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최 회장을 일단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최 회장의 사면 등을 놓고 뒷거래가 있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안종범 전 수석은 검찰에서 최 회장 사면 계획을 당시 김창근 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에게 미리 알려줬다.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게 안 전 수석 증언이다.

사면 발표 전이던 2015년 8월 13일 김 의장은 안 수석에게 “하늘같은 은혜를 영원히 잊지 않고 최태원 회장 사면시켜 주신 것에 대해 감사감사”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6일 김창근 전 의장 등 SK 전현직 임원 3명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과 별도의 돈거래를 통해 최태원 사면, 면세점 인허가 등 SK그룹 현안에서 부정한 거래가 있었는지 이들을 상대로 추궁했다.

안 전 수석도 그날 박 전 대통령 뇌물죄 혐의 입증 보강 수사를 위해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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