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오경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이 17일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한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은 17일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실제 주인공인 임오경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이 문 전 대표에 대한 공개 지지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임 감독은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로 3번에 걸쳐 올림픽에 출전했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대한체육회 선수인권위원회 위원과 대한핸드볼협회 상임이사를 역임했으며, 세계주니어 핸드볼선수권대회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일했다. 2008년 이후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을 맡고 있으며 대한체육회 이사를 맡고 있다.
임 감독은 "좌절도 해보고, 어려움을 극복해온 사람으로서 문재인 후보의 삶에 공감을 느꼈다"며 "진정한 인재를 알아보는 나라, 노력이 인정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잘 준비된 사람,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대통령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