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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맨' 최경환 의원, 안철수 캠프 총괄본부장 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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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 출신으로 'DJ맨'으로 불리는 최경환 국민의당 의원이 안철수 경선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게 됐다.

캠프 관계자들에 따르면 안 전 대표 측은 최 의원에게 총괄 본부장 자리를 제안했고 최 의원이 수락하면서 16일 인선이 확정됐다.

이로써 최 의원은 박지원 당 대표의 비서실장직을 그만두고 안 캠프에 합류하게 됐다.

최 의원은 광주지역 초선이지만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풍부한 정치적 경험을 쌓아왔으며, 김 전 대통령의 서거 때까지 대통령을 지켰다.

또한 인품이 온화하고 당 안팎의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안 전 대표는 이밖에도 비서실장, 대변인 등 주요 직책을 교체하는 인선 작업을 하고 있다.

경선 룰 협상 과정에서 파열음이 일었던 것을 계기로 캠프를 전격 쇄신하고 경선에 대비해 분위기를 환기하려는 차원이다.

2012년 진심캠프때 비서실장을 맡았던 조광희 변호사가 후임 비서실장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경록 대변인이 캠프로 자리를 이동해 수석대변인을 맡는 것이 검토되고 있다.

대변인을 했던 이용주 의원과 비서실장을 맡은 송기석 의원은 캠프에서 다른 직책을 맡으며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인선을 두고 마무리 검토 중에 있으며 17일 쯤 인선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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