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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출전 스페셜올림픽 동계대회, 1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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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종목 선수 63명 등 93명 규모 한국 선수단 출전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의 스포츠축제다. 2017년 동계대회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다.(사진=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제공)

 

발달장애인의 스포츠축제 스페셜올림픽의 동계대회가 오스트리아에서 개막한다.

2017 오스트리아 스페셜올림픽 세계 동계대회에 참가하는 93명의 선수단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지 오스트리아로 출국했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07개국 2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 가운데 한국 선수단은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스노슈잉, 스노보딩, 크로스컨트리, 알파인스키, 플로어하키 등 7개 종목에 선수 63명과 코치, 임원 등 총 93명이 출전한다.

선수단은 15일 선수단 문화교류 활동이 열릴 비엔나에 입성한 뒤 18일부터 그라츠, 로우무스, 람사우 등에서 대회를 소화한다.

크로스컨트리에 참가하는 노영석(나사렛대학교)은 “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이나 없는 사람이나 모두 똑같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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