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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 국내 통신망 접속 시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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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3-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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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공용 계정에 'SM-G950F' 모델명 등장…갤S8 시료폰 추정

 

삼성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국내 무선통신망에 기기를 접속해 시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가 신제품 개발을 사실상 완료하고, 실제 통신망에서 각종 성능을 시험해보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13일 IT업계에 따르면 개발자들이 스마트 기기를 시험하는 구글 공용 계정에는 이날 오후 'SM-G950F'라는 모델명을 가진 기기가 접속됐다.

통상 공용 계정에 기기를 접속하면 '삼성 갤럭시S6엣지', '삼성 갤럭시S7엣지' 등 구체적인 제품명이 기록되지만, 제품명이 아닌 모델명으로 기록된 것은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은 기기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SM-G950F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8 모델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기기를 접속한 장소는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경기도 수원시이고, IP(인터넷 프로토콜) 주소는 삼성전자 계열사인 삼성SDS가 관리하는 주소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스마트허브 2.0에 사용할 시료폰을 시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갤럭시S8은 인공지능(AI) 가상비서 '빅스비'(Bixby), 홍채·지문인식 센서, 퀄컴 스냅드래곤 835(또는 엑시노스 8895) 프로세서 등을 탑재했다. 하만 AKG 이어폰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갤럭시S8 개발을 완료한 삼성전자는 조만간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인 제품 마케팅을 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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