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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이어 이승기도 부상' 전북의 한숨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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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이승기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에 비상이 걸렸다. 이재성에 이어 이승기마저 쓰러졌다.

전북 관계자는 13일 "이승기가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와 외측인대 부분 파열을 당했다. 2주 후에 재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지난 11일 수원 삼성전에서 서정진과 충돌해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2주 후 재검사를 통해 수술 여부도 확정된다. 전북 관계자는 "현재까지는 수술 없이 재활로 가능할 것 같다"면서도 "2주 후에 어느 정도 재활 기간이 나올지는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수술이 없다고 해도 최소 3~4주 정도는 치료 및 재활이 필요하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린 전북이지만, 연이은 부상 소식에 신음하고 있다. 로페즈가 지난해 1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쓰러져 수술대에 오른 상황에서 새로 영입한 마졸라 역시 부상으로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주축 선수인 이재성도 개막에 앞서 갈비뼈 부상을 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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