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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 언론.외신기자에 "국정안전에 만전" 서신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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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화체육부 제공/자료사진)

 

정부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직무대행 송수근 1차관이 세계 각국 언론인과 국내 외신기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한국 정부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국정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송수근 직무대행은 지난 11일 문체부장관 직무대행 명의로 "대통령 궐위라는 초유의 상황에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각 부처가 합심해 국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하고 굳건한 안보태세를 유지하며 금웅.외환 시장을 안정시키고 국가신인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60일 이내에 치를 차기 대통령 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하고 민주적 절차에 따른 정권인수인계 작업에도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 새로운 정부가 안정적으로 출범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체부 장관 대행의 편지는 재외 문화원을 통해 각국 주요 언론에 전달되며 국내에 상주하는 113개 외신, 기자 257명과 해외문화홍보원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해외 언론인 420명에게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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