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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체계 일부 한국 도착…1~2개월내 배치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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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사드 미사일 발사 테스트 (사진= The U.S. Army flicker/자료사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작업이 시작됐다.

경북 성주에 배치될 주한미군 사드 포대 중 발사대를 포함한 사드 체계 일부가 한반도에 도착했다.

국방부는 7일 "한반도에 사드체계를 배치한다는 한미동맹의 결정을 이행하기 위해, 사드 체계의 일부가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6일밤 수송기 편으로 발사대 2기와 일부 장비가 도착했고, 병력과 나머지 장비들도 순차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주한미군 오산 기지로 이송된 발사대와 장비는 관련 절차를 거쳐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 체계로 배치될 전망이다.

현재 주한미군 사드가 배치될 성주기지는 환경영향 평가와 기지 조성 등의 작업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부지 조성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사드 체계 일부가 들어온 것과 관련해 "북한 핵과 미사일의 고도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우리 대응도 가속화하는 측면"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사드체계는 1~2개월 이내에 국내에 모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주한미군 사드체계는 오로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서 한미는 사드체계의 조속한 작전운용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드체계는 한미동맹의 미사일 방어능력을 향상시키고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다층방어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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