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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도 위험?' 동부, 실책 자멸에 윤호영 부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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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이잖아요' 동부 김주성이 2일 KCC와 홈 경기에서 4쿼터 막판 팀 동료 윤호영의 부상을 파울로 불어주지 않았다며 심판에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원주=KBL)

 

원주 동부가 하위권 팀에게 뼈아픈 일격을 당하며 5위 자리마저 위협받게 됐다. 설상가상으로 주축 윤호영(197cm)까지 부상으로 들것으로 실려나갔다.

동부는 2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67-76으로 졌다. 지난달 26일 창원 LG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난 뒤 또 패배를 안았다.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에 그친 동부는 24승22패로 공동 4위에서 울산 모비스에 0.5경기 차 5위로 내려섰다. 최근 3연승으로 살아난 인천 전자랜드(22승23패)에 1.5경기 차로 쫓기기 됐다.

여기에 동부는 4쿼터 종료 7초 전 윤호영이 돌파를 시도하다 쓰러졌다. 아킬레스건 쪽을 부여잡은 윤호영은 실려나갔고, 이 과정에서 판정에 항의하던 김주성이 테크니컬 파울 2개로 퇴장까지 당하며 더욱 어수선해졌다.

이날 동부는 실책을 20개나 쏟아내며 자멸했다. KCC보다 8개나 많았다.

KCC는 에이스 안드레 에밋이 양 팀 최다 32점(5리바운드 도움)을 쏟아부어 고춧가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아이라 클라크가 19점(7리바운드), 송교창이 14점(6리바운드 4도움)으로 거들었다.

동부는 로드 벤슨이 팀 최다 18점에 양 팀 최다 15리바운드로 30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 행진을 이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주성(12점), 윤호영, 허웅(이상 11점), 웬델 맥키네스(10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으나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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