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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감염환자 증가 추세…손씻기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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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유·소아에게 주로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 건 수가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급성장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구토와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1주(1.1-7일) 37명이었던 환자수가 7주(2.12-18) 105명으로 2.8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급성장관염 집단발생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보고된 총 14건의 로타바이러스 유행 사례 중 11건(79%)이 산후조리원과 신생아실에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로타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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