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감염 질환 예방을 통한 국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필수예방접종 백신과 대테러 백신 등 28종에 대한 국내 백신 자급률을 50%로 올리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식약철는 이를 위해 국내 백신 개발과 생산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 컨설팅 내용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백신 제품화 지원단은 식약처가 지난 2010년부터 필수·대유행 백신 등의 국내 자급이 가능하도록 국내 백신개발업체 대상으로 집중 기술 지원하는 협의체이다.
지원단은 올해 백신의 초기 개발연구에 대한 컨설팅을 강화하고 특히 소아마비 백신,소아장염 백신 등 23종 31개 품목에 대한 개발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단 컨설팅을 통해 세계 최초 세포배양 4가 인플루엔자 백신과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 예방 백신 등 6종을 국산화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2020년까지 백신 자급율을 70%까지 높이는 등 우리나라 백신 주권 확립을 위하여 국산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