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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는 우리가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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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빠진 MWC2017에 LG 총력전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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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운명을 건 전략폰 G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삼성이 빠져 독무대가 된 MWC2017에서 관람객들의 시선 끌기에 나섰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올해 204개 나라에서 2200여 기업이 참여하는 MWC2017에 LG전자는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전시공간이 지난해에 비해 2배 넓어졌다.

이번 전시회에서 1617㎡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LG는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를 비롯해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와 스타일러스3, 차별화된 기능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스마트워치, 톤플러스 등 모바일 제품 13종 350여 개 제품을 전시한다.

뭐니뭐니해도 대표작은 G6다. G6의 전시장은 크게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해 LG 모바일 제품의 장점과 특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손 안에 쏙 들어오는 대화면 (The Big Screen that Actually Fits in One Hand)과 5.7인치 QHD+ (1,440X2,880) 해상도 풀비전(FullVision)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와 한 손으로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동시에 체험하는 게 가능하다는게 LG설명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카메라와 다양한 편의기능 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강조했으며 특히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존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LG G6와 대화하며 음성인식 기반의 기발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고 LG는 덧붙였다.

LG전자는 또 이번 MWC에서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웨어 2.0 (Android Wear 2.0)을 탑재해 지난 10일 미국에 첫 출시한 LG 워치 스포츠(LG Watch Sport)와 LG 워치 스타일(LG Watch Style) 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 웨어 2.0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앱을 설치하던 기존의 불편함을 없애 사용자는 스마트워치에 직접 앱을 다운받고 독자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웨어 2.0은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사용자 음성을 인식하여 질문에 답을 하고, 음악을 재생하고 날씨정보 등도 제공한다.

LG전자는 동영상, 음악, 웹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X파워2를 역시 처음으로 공개한다.

LG 폰 가운데 배터리 용량이 가장 커 사용자는 한 번 충전만으로 동영상을 최대 15시간, 네비게이션을 최대 1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밖에 2017년형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 K10, K8, K4, K3 4종을 선보인다. K시리즈는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이 특징이다.

4개의 외장스피커를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스튜디오'도 선보이는데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해 귀 주변에서 입체적인 사운드 존(Sound Zone)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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