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에게 집기 던져, 상해치사 혐의 30대 아들 긴급체포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아버지의 꾸지람을 들은 아들이 집기 등을 마구 던져 아버지를 사망케 한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25일 오후 1시 30분께 전북 부안군 동진면 박모(73) 씨의 집에서 박 씨가 숨진 것을 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박 씨의 부인은 "아침에 외출할 때에도 남편이 말을 했는데 점심 전에 들어와 보니 의식이 없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박 씨는 이날 새벽 0시 5분께 아들(39)이 늦게 귀가하자 평소 컴퓨터 사용 문제 등을 들어 꾸지랐고, 이에 흥분한 아들이 박 씨에게 전화기 등 집기를 마구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 부인과 아들은 부자가 다툼 뒤 각자 방에 들어가 잠을 잤다고 진술했다.

부안경찰서는 상해치사 혐의로 박 씨의 아들을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