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외교부, 현지 北대사관에 모종의 서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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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스타 온라인 화면 캡처

 

말레이시아 정부가 김정남 암살사건과 관련해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현지 북한대사관 측에 대해 공문으로 보이는 모종의 서류를 전달했다.

더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한 대사관은 25일 말레이 외교부 직인이 찍힌 서류를 인편으로 수령했다.

평상복을 입은 한 남성은 이날 현지 북한대사관 정문에 도착해 대사관 측 관계자에게 서류 한 통을 주고 돌아갔다.

이에 앞서 대사관 측은 정문 앞에 모여있는 취재진들에게 서류를 받을 게 있으니 길을 비켜달라고 요청했다.

대사관 측은 서류의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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