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상 3.1 규모 지진 "피해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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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통보문 갈무리)

 

인천 서해안에 23일 지진이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남동쪽 64㎞ 해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7.40도, 경도는 동경 124.89도 지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은 백령도에서 비교적 먼 해역에서 지진이 관측된 만큼 아직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까지 피해가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진앙의 깊이는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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