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영상보기] [무료 구독하기] [nocutV 바로가기]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이 23일 국회 본회의 자유발언을 통해 "1970년대 박정희 정권이 불법으로 조성한 스위스 비자금을 조속히 환수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노웅래 의원은 이날 미국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보고서 등을 인용해 "박정희 정권이 스위스 은행에 조성한 불법 비자금 규모가 26억 달러(약 3조 원) 이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 의원은 "최순실 씨가 '박정희 비자금' 세탁을 위해 1992년부터 독일에 수백 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세웠다"며 "정부가 비자금 세탁 과정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