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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제 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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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경진대회부터 전시 페스티벌, 대회 후 통합지원까지 3단계 지원 제공

구글코리아는 22일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 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중소 게임 개발사들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중소 개발사를 발굴 및 육성하는 종합 지원 방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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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중소 개발사 게임 경진대회 ▲개발사들이 게임 유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관람 페스티벌 ▲구글플레이, 캠퍼스 서울, 구글 클라우드, 유튜브 크리에이터 등과 함께 하는 통합지원 등을 통해 국내 중소 개발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차세대 주역이 될 중소 개발사들이 역량을 온전히 발휘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경진대회 이후 3개월 동안 구글플레이를 포함, 캠퍼스 서울, 구글 클라우드팀 등 다양한 구글의 사업부서가 협업해 게임 프로모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 멘토링/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 중소 개발사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성과에 대해 발표한 제임스 샌더스(James Sanders) 구글플레이 아태지역 총괄은 “지난해 제 1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통해 어비스리움, 샐리의 법칙 등 특색있는 인디 게임이 성장하는 것을 도울 수 있었다”며 “제 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많은 개발사를 발굴하고, 이들과 함께 대한민국 인디 게임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오프라인 전시 및 경진대회에 참가한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참가 이후 66.7%의 개발사가 앱 마켓에 게임을 출시했다고 응답했으며, 해외 시장에 진출한 개발사 역시 절반이 넘는 55.6%에 달했다. 또한 대부분의 개발사(85.2%)가 ‘개발사/게임 인지도 향상(51.9%)’, ‘유저 반응 수집(48.1%)’, ‘네트워킹(37.0%)’ 등에 있어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Top 7 개발사에 올랐던 아이들상상공장의 어비스리움은 페스티벌 이후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중국 대형 게임 퍼블리셔인 ‘치타모바일’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출시 6개월 만에 1천만 다운로드 돌파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Top 3 개발사에 오른 나날이 스튜디오의 샐리의 법칙은 감성적인 스토리로 심사위원과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으며 유료 패키지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말 출시 후 3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긴 선례를 남겼다. 또한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로 유아 동화책을 출판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을 보이고 있다.

22일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열린 ‘제 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기자간담회에서 제임스 샌더스 구글플레이 아태지역 총괄이 제 1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성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

 

어비스리움 개발사 대표이자 이번 행사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아이들상상공장 김상헌 대표는 “직접 게임 유저들을 만나 피드백을 들을 수 있다는 점은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라며 “작년보다 더 많은 개발사들이 페스티벌에 도전해 전문가 및 유저들과 직접 소통하며 게임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인디 게임 더 높이, 더 멀리!” - 제 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제 2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지난해 참가했던 개발사의 의견을 반영, 오프라인 전시 기간을 이틀로 늘리고 더 많은 개발사를 대상으로 멘토링·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및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상단에 게임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진대회 응모: 참여를 원하는 개발사는 4월 2일(일)까지 웹사이트(https://goo.gl/RBz6Lg)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내 게임 개발사 혹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개인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며, 2016년 1월 이후 구글플레이를 통해 출시된 게임 혹은 출시 전인 비공개 베타 버전을 최대 두 개까지 출품할 수 있다.

▲게임 유저 및 업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오프라인 경진대회 및 전시: 전시 행사는 오는 4월 22~23일 이틀에 걸쳐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팀이 부스에서 게임을 선보이며, 게임 유저와 구글플레이,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의견을 종합해 Top 10 개발사와 Top 3 개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결승 행사 관람 및 투표를 원하는 유저는 웹사이트(https://goo.gl/8q1g6N)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외부 심사위원으로는 웹젠 이사회 의장을 역임한 김병관 국회의원, 게임물관리위원회 여명숙 위원장,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풍월량, 살아남아라! 개복치! 개발자 나카하타 코야, 길건너 친구들 퍼블리셔 Yodo 1의 빈센트 디아오(Vincent Diao) 부사장 등 국내외 게임 업계 전문가 12명이 참가한다.

▲지속성장을 위한 통합적 지원: 유저 투표 및 심사위원단 평가를 종합해 선정된 Top 10 개발사에는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2017 플레이타임 행사 참가권 2매 ▲500달러 상당의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크레딧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Top 10 개발사 가운데 Top 3 개발사에게는 최신형 안드로이드폰을 제공하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매칭을 통한 게임 소개 콘텐츠 제작, 안드로이드 개발자 스토리 비디오 제작 및 홍보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유니티에서 선정한 개발사 1곳에는 유니티 구독 라이선스와 함께 유나이트 서울 2017(Unite '17 Seoul) 쇼케이스 기회 및 티켓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글플레이 게임사업 부문을 담당하는 장현세 부장은 “국내의 훌륭한 인디 게임 개발사가 구글플레이를 통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는 사례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구글플레이는 인디 게임 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중장기적 지원으로 더 많은 국내 중소 개발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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