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도권 상생협력 채널 '부산 IT 융합포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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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수도권 IT 기업간 상생협력 채널이 출범한다.

부산시는 22일 오전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수도권 IT·콘텐츠 기업과 관련 지원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IT융합포럼' 출범식을 연다.

부산IT융합포럼은 부산에 특화된 항만·물류·영화·영상 등 지역기반 산업의 IT업체 설립과 수도권 IT기업의 부산 투자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술 발전과 창업, 일자리 등이 수도권으로 편중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수도권 기업간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에 연고가 있거나 부산에 관심을 두고 있는 IT·ICT 기업 50여 개사를 중심으로 포럼을 결성한 뒤 이들 기업의 부산지사 설립을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부산에 유리한 산업분야에서 본사까지 설립하도록 각종 지원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럼을 이끌 초대 회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메인·웹호스팅 전문업체 '후이즈' 이청종 대표로, 이 대표는 앞서 계열사 '우이즈네트웍스'의 본사를 부산 해운대에 설립했다

포럼 창립 회원으로 서울 소재 부산연고 기업인 'T2L' 김재희 대표도 해운물류 관련 신ICT기업 본사를 부산에 설립하기로 확정했다.

한편, 부산IT융합포럼에는 니코보코·아이플랜·테크인사이드·스노우볼인베스트먼트 등 IT 기업을 비롯해, 동반성장위원회·벤처기업협회·부산은행·하나은행 등이 기업지원 차원에서 회원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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