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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부관참시? 北주민은 김정남 자체를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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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3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박초롱(CBS 기자, 쿠알라룸푸르 현지), 김용현(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어제 말레이시아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이죠. 김정남을 살해한 용의자 여성 2명이 모두 붙잡혔습니다.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직접적으로 살해를 저지른 2명이 붙잡히면서 수사의 방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또 김정남의 시신인도 문제 역시 어제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의 요청을 받아들이겠다, 시신을 북한으로 보내겠다 발표를 하면서 그 시기와 방식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죠. 말레이시아 현지 연결하겠습니다. 현지에 나가 있는 CBS 박초롱 기자 연결을 해보죠. 박 기자, 나와 있나요?

◆ 박초롱> 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나와 있습니다.

◇ 김현정> 2명의 여성이 모두 잡혔네요.

◆ 박초롱> 2명의 여성이 모두 잡혔습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그제 공항 CCTV에 얼굴이 선명하게 드러나서 한국에도 얼굴이 알려져 있었던 베트남 국적의 29살 도안 티 흐엉을 붙잡았는데 어제 또 다른 살해용의자 여성을 체포를 했습니다. 체포 직후에 이 여성이 한국 국적이라고 알려져서 상당히 많은 분들이 놀랐었는데 경찰 조사 결과 인도네시아 국적의 25살 시티 아이샤로 드러났습니다. 이 여성도 공항 CCTV에 얼굴이 찍혔고요. 체포 당시에는 다른 사람 없이 혼자였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 김현정> 아니, 잠깐만요. 박초롱 기자. 여권이 인도네시아 여권. 여권이 베트남 여권. 혹시 위조된 여권은 아니냐는 얘기도 있었는데 국적까지도 확인이 된 거군요.

◆ 박초롱>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말레이시아 당국은 일단 이들의 국적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 박초롱> 그리고 어제 체포됐던 용의자로 당초에 알려졌던 20대 말레이시아인 남성이 있었는데 용의자가 아닌 수사 조력자라고 말레이시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러면 일단 살해를 직접 실행한 용의자들은 모두 잡힌 건데 그럼 어떻게 수사가 좀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까?

◆ 박초롱> 일단 의아하고 좀 어설픈 점이 많습니다. 두 사람의 국적에서 사건과 관련성을 찾아보기가 힘든데다가 진술이 좀 의아한 측면이 있는데요.

◇ 김현정> 어떤 부분이 그런가요?

◆ 박초롱> 일단 제일 먼저 붙잡힌 베트남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장난인 줄 알았다면서 부인을 했고 북한과의 관련성도 부정을 했습니다. 따라서 말레이시아 당국은 여성들에게 살해를 사주했다고 알려진 정체불명의 남성 4명을 추적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그리고 어제 저녁 현지 외신에는 북한이 북한의 소행임을 숨기기 위해서 다국적 청부암살단을 고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 김현정> 그래요. 앞으로 지켜봐야 할 부분들이 있다면 어떤 걸까요?

◆ 박초롱> 일단 북한이 김정남의 시신을 인도하겠다고 김정남의 사망이 알려졌을 당시부터 강력하게 요구를 했었는데요. 어제 말레이시아 부총리가 부검 결과가 나오고 수사가 종결되는 대로 북한이 요청한 대로 시신을 인도할 수 있다, 이렇게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김정남의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습니다.

◇ 김현정>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아직도 불분명하다. 부검 다 끝났는데 아직도 그거 밝히기가 어려운가요? 이게 독침에 의한 건지 독가스에 의한 건지 스프레이인지 아직도 모르는 거예요?

◆ 박초롱> 일단 경찰도 액체류에 의한 살해라고 보고 있기는 한 것 같긴 한데요. 그런데 아직 부검이 끝났더라도 부검 결과를 정리하고 발표를 하는 데는 좀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렇군요.

◆ 박초롱> 그리고 지금 사실 시신 인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 거고요. 향후에 부검 결과가 공개가 되면서 사망원인이 졍확히 무엇으로 나올지 또 수사가 종결되면서 언제 북한으로 시신이 이송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또 중요한 건 두 여성에게 사실상 살해를 지시한 걸로 보이는 달아난 공범 4명, 이 4명을 붙잡아서 이들 가운데 과연 북한인이 있는지 또 범행을 왜 지시했는지 등을 밝히는 게 앞으로 사건 해결의 정확한 열쇠가 될 전망입니다.

◇ 김현정> 지금 박초롱 기자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말레이시아 현지 경찰들을 상대로 취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질문드립니다만 결국은 이 2명의 여성에게 사주한 4명의 남성이 중요한데 4명의 남성에 대해서 이 2명의 여성이 뭐라고 진술하고 있는지 이 부분은 지금 정확하게 안 알려지고 있나요?

◆ 박초롱> 네,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고요. 현재 언론에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상 정확하게 나오는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이 두 여성이 말레이시아로 여행을 와서 이 4명의 남성을 만난 것으로 일단 그렇게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 김현정> 워낙 지금 보도가 설이 많아서 제가 박초롱 기자, 현지에 있는 박초롱 기자한테 자꾸 확인을 하게 되는 건데 우리는 여행을 왔다. 나는 베트남에서 여행 왔고 나는 인도네시아에서 여행 왔다. 와서 그 남성들을 만난 거다라고까지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초롱 기자 말레이시아 멀리에서 고생하고 있네요. 오늘 소식 고맙고요. 속보가 더 들어오면 알려주십시오.

◆ 박초롱> 감사합니다.

◇ 김현정> CBS뉴스 박초롱 기자였습니다. 이어서 북한 전문가세요. 동국대학교 북한학과 김용현 교수를 연결해 보죠. 김용현 교수님, 안녕하세요.

(사진=자료사진)

 

◆ 김용현> 네, 안녕하십니까?

◇ 김현정> 살해용의자들, 체포하고 보니까 국적이 제각각이에요. 베트남, 인도네시아.

◆ 김용현> 그렇습니다.

◇ 김현정> 누구일까요, 이 사람들.

◆ 김용현> 지금으로서는 명확하게 누구다 단정 짓기가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인물들이 베트남 여성, 인도네시아 여성, 4명까지 포함하면 도대체 몇 개 국가 사람일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다국적 암살단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렇게 본다면 상당히 앞으로 진실규명을 하는 데 있어서도 굉장히 복잡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리고 그 여성들의 진술이 지금 다 믿을 수 있는 건 아닙니다만 믿을 수 있다고 했을 때는 상황이 더 복잡해지는 것이 그 남성들이 장난으로 한번 뿌려보라고 했다. 장난으로 해보라고 했다 해서 장난인 줄 알고 실행을 했는데 사람이 죽었다 지금 이렇게 얘기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몇 단계를 거치면서 이 암살이 청부됐을 가능성, 배후를 밝히기가 상당히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네요.

◆ 김용현> 그렇습니다. 지금 상황들을 보면 살인청부 또 청부암살단 이렇게까지 지금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결국 그 배후가 누구냐. 이게 가장 핵심인 것 같고요. 배후가 어떤 특정 국가인가에 대해서. 특히 4명의 남성들이 어쨌든 이들이 잡혀야 구체적인 상황이 확인될 수 있고 또 하나는 부검 결과가 이번 주말 정도에 나온다고 하는데요. 부검 결과도 명확하게 나와야 사건의 진상이 상당히 근접하게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방식들이 나올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북한이 맞다라고 국정원은 아예 확신을 하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북한이 유력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정작 북한은 가타부타 반응이 아직 없죠?

◆ 김용현> 그렇습니다. 북한은 아마 앞으로도 반응을 안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김현정> 왜 그렇게 보십니까?

◆ 김용현> 북한에서는 김정남의 존재가 북한 내부에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김현정> 북한 내부에서는 김정남의 존재를 모른다고요?

◆ 김용현> 그렇습니다.

◇ 김현정> 김정일의 첫째 아들인데?

◆ 김용현> 북한 내부에서는 북한 주민들은 김정남의 존재를 아예 모르는 사람으로 돼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현재로서는 김정은 위원장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아들로서 외부에 드러나 있을 뿐이지 나머지 자녀들은 공식적으로는 전혀 북한 언론에 등장한 바가 없습니다.

◇ 김현정> 그렇군요. 그래서 가타부타 반응이 여태까지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저는 사실은 우리가 한 짓 아니다. 왜냐하면 지금 국제사회에서 테러다, 무슨 국제사법위원회에다가 올려야 된다 이런 얘기가 나오니까 우리가 한 짓 아닙니다라고 뭔가가 나올 법한데 아무것도 안 나와서 좀 희한했거든요.

◆ 김용현> 지금 상황에서는 북한이 전혀 그런 반응을 할 가능성은 없다고 봐야 됩니다. 반응하는 순간 북한으로서는 여러 가지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북한으로서는 전혀 반응할 가능성이 없고.

◇ 김현정> 모른 척하고.

◆ 김용현> 북한 내부에서도 앞으로도 김정남의 피살사건과 관련해서는 공식적으로는 언급은 안 될 것 같고요. 아마 비공식적으로 외부에서 여러 가지 또 활동을 하는 무역상이나 보따리 무역이나 하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아마 소문으로 김정남의 존재, 사망의 사실들이 유포될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말레이시아 정부에다가 김정남 시신 인도를 강력하게 요청했잖아요.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가져가라, 시신 가져가라 이렇게 허락도 났고. 그럼 이거는 어떻게 봐야 합니까?

◆ 김용현> 이것은 외교적인 차원에서 외부와의 관계에서의 일이죠. 그러니까 모든 수사, 검사를 마친 뒤에 관련 절차를 밟아서 시신을 인도한다. 이게 자이드 부총리의 발언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본다면 이것은 북한 당국과 말레이시아 당국이 앞으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북한 내부 주민들에게 알려지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김현정> 그런데 북한이 모른 척하려면 끝까지 모른 척할 수도 있었고 이 시신이 유가족들에게 갈 수도 있었는데 왜 굳이 와서 그렇게 강력하게 부검이 끝나기도 전에 우리는 저 시신 인도해가겠다 왜 이러는 겁니까?

◆ 김용현> 김정남의 존재 때문에 그렇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는데.

◇ 김현정> 무슨 말씀이세요?

◆ 김용현> 김정남의 존재는 어쨌든 북한에서는 이른바 백두줄기의 가장 핵심인물이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그러니까 북한에서는 김정남의 존재가 내부적으로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그러나 김정남은 김일성 주석의 손자고 김정일의 아들이고 장남이고 이런 과정들이기 때문에 북한에서는 당연히 김정남의 시신을 인도받으려고 한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 또 이혜경이라고 그러니까 김정남의 둘째 부인이죠. 김한솔의 어머니인데요. 이혜경 씨도 지금 시신 인도를 요청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 김현정> 부인도? 김정남의 부인도 시신 인도를 요청했다. 그런데 결국은 북한으로 보내는 건가요? 가능성이 큰가요?

◆ 김용현> 당연히 북한으로 보내게 될 겁니다. 왜냐하면 김정남의 국적이 북한이고 또 북한으로서도 김정남의 사망이 지금 이루어진 이 상황에서 김정남의 시신이 북한으로 가지 않고 해외를 떠돈다, 이것도 북한으로서는 또 용납하기 어려운 것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바른 정당의 하태경 의원이 이런 주장을 했습니다. 북한이 만약 김정남 시신을 인도받으면 부관참시를 할 가능성이 있다. 왜냐하면 북한에서는 반역자에 대해서 부관참시를 하는데 김정남이 북한에서 반역자로 이미 김정은에 의해 찍힌 거 아니냐. 어떻게 보세요?

◆ 김용현> 이 부분은 지금 현재 상황에서는 좀 과한 표현이다 이렇게 볼 수밖에 없겠습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세요.

◆ 김용현> 김정남의 존재 자체가 북한에 알려져 있지 않고 그런 상황에서 본다면 김정남은 아마 조용히 묻히거나 또는 화장돼서 납골당에 묻히거나 이런 식으로 갈 가능성이 있지 부관참시라고 하는 것 자체는 물론 북한에서 그런 반역자에 대해서 본보기로 이런 것을 보여주면서 언론에 노출시키거나 이런 경우들이 있는데 김정남은 아마 앞으로도 북한 언론에서 노출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오늘 아침에 KBS 단독보도가 하나 있었습니다. 뭐냐하면 김정은의 5촌 이내 사촌. 그러니까 백두혈통이죠. 백두혈통의 인사가 지금 망명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베이징에 이미 탈북을 해서 그 가족이 베이징에 머물고 있다. 최고위급 인사가. 이 부분 알고 계십니까?

◆ 김용현> 그 부분은 좀 더 확인이 필요한 부분인데요. 북한에서 김일성 주석의 가까운 인척, 친인척 중에 그 자손들 일부가 지금 평양에서 베이징에서 나와 있다. 이것이 지금 명확하게 사실 확인되기보다는 우리 정보당국이나 이런 쪽에서는 그 사항 자체를 상당히 반신반의하는 듯한 그런 표현으로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 김현정> 정확하게 확인된 건 아니고 일단 지금 KBS 보도만 나온 거군요.

◆ 김용현> 네, 그렇습니다.

◇ 김현정> 또 다른 고위급 인사도 하나 탈북 중에 있다. 그러니까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뉴스도 더해졌던데 저는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공포정치가 내부단속이 아니라 오히려 내부이탈을 외부로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는 건 아닌가.

◆ 김용현>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정치행태가 두 가지로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나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최고 엘리트들에 대해서는 군기잡기, 이게 강하게 지금 작동하고 있고요. 그게 공포정치라고 하는 형태로 우리는 조금 이해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또 북한 주민들에게는 애민정치라고 해서 북한 주민들에게는 굉장히 포용력 있는 지도자 이미지를 구축하는...

◇ 김현정> 애민정책.

◆ 김용현> 그렇습니다. 그런 두 가지 형태를 띠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일부의 이탈은 집권 6년차를 맞이하는 지금 시점에서 굉장히 압축적으로 자기 권력을 만들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러한 현상들이 부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 그렇다고 해서 김정은 체제가 아주 불안정한 체제다 이렇게 보기는 또 어려운 부분도 있고요.

◇ 김현정> 그래요. 짧게 하나만 여쭐게요. 김정남 사망이 별 영향 미치지 않을 거다. 미미할 거다라는 관측도 있고 아니다, 중대할 거라는 관측도 있고 어떻게 보세요.

◆ 김용현> 만약에 북한 소행으로 명확하게 이것이 확정적으로 드러난다면 한반도 정세나 남북관계에 영향은 분명히 주리라고 봅니다. 또 우리 국민들 입장에서 봤을 때 북한의 소행이라면 김정은 체제나 북한에 대해서 또 굉장히 부정적인 여론들이 더 커질 수밖에 없고 또 한국 사회 보수여론이 여러 가지 앞으로 대선국면이나 이런 쪽에서 활용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본다면 북한의 소행 여부가 결정적으로 이 부분도 남북관계에 영향을 준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우리 대선까지도 영향 줄 수 있다. 여기까지 말씀 듣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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