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1년 반 동안 49경기에 출전해 14골 11도움의 엄청난 활약을 선보였던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오르샤는 중국 슈퍼리그에서의 아쉬웠던 활약을 울산에서 씻는다는 각오다.(사진=울산 현대 제공)
'아시아 무대'를 향하는 울산의 마지막 퍼즐은 오르샤다.
K리그 클래식 울산 현대는 9일 크로아티아 출신 공격수 오르샤를 영입해 2017년 4명의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활약한 외국인 선수 가운데 코바만 남긴 울산은 오스트리아 출신 장신 수비수 리차드, 호주 미드필더 페트라토스에 이어 오르샤까지 영입해 3+1의 구성을 완성했다.
오르샤는 지난 2015년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고 K리그 클래식에 데뷔, 1년 반 동안 49경기에서 14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실력 검증을 마쳤다. 덕분에 지난해 여름 중국 슈퍼리그 창춘 야타이가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하고 데려갔을 정도다.
하지만 중국에서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결국 오르샤는 다시 한번 K리그 클래식의 문을 두드렸다.
오르샤의 선택은 전남이 아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확정한 울산이었다. 특히 울산은 과거 2015시즌 좋은 호흡을 선보였던 이종호도 있는 만큼 둘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울산은 "강한 슈팅과 드리블로 공격 전 지역에서 활약이 가능하며, 프리킥 능력이 뛰어나 세트피스에서도 많은 골을 기록했다"면서 "주변 선수들과 팀플레이로 공격을 지원하는 역할도 우수해 다방면으로 팀에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상당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