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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개성공단 밥솥 불법판매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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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일부 제품을 중국에 판매하려고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통일부가 7일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최근 북한 측 관계자들이 개성공단에서 만든 밥솥 등을 중국 상인들에게 판매하려 한 정황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 측 관계자들이 중국 현지에서 밥솥 완제품의 사진을 보여주며 거래를 시도했지만 중국 측에서 불법일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로 거절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판매 여부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우리 기업이 개성공단에서 생산한 제품의) 거래를 시도했다는 것만으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자유아시아방송은 지난 4일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개성공단에서 제조한 남한의 유명 상표 전기 압력밥솥을 중국에 내다 팔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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