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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 PC방 돌며 '바이러스USB'로 PC 파손한 업주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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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운영하는 PC방이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며 인근의 PC방에서 바이러스USB를 사용해 PC를 파손한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인근 PC방을 돌며 수십여대의 컴퓨터를 파손한 혐의로 A(3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3일 새벽 2시 30분쯤 통영시 무전동의 한 PC방에서 컴퓨터 본체에 일명 'USB 킬러'라 불리는 USB를 삽입해 16대의 컴퓨터를 손상시킨 혐의다.

A씨는 23일부터 26일 사이 인근 PC방 2곳에서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모두 30대의 컴퓨터를 못 쓰게 만들었다.

PC방 업주들은 갑자기 컴퓨터가 고장 난 점을 이상하게 여겨 CCTV를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PC방의 매출이 줄자, 경쟁하는 PC방의 영업에 타격을 주려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가 사용한 'USB 킬러'는 러시아 보안 전문가가 정보 유출을 막으려고 개발한 장치로, 휴대용 저장장치인 USB처럼 생겼지만, 컴퓨터 USB 단자에 꽂으면 전기를 축적해 고전압에 이르면 방출하면서 컴퓨터를 손상시키는 장치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정확한 범행 경위와 USB 킬러 구입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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