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내건 행사 줄줄이 변경·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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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대선 정국에서 불필요한 논쟁 우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 박종민 기자)

 

탄핵정국에 조기대선이 거론되는 가운데 대선행보에 나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의 고향 충북에서 그의 이름을 내건 행사의 이름이 바뀌거나 중단되고 있다.

음성군체육회는 지난해까지 10회 대회를 치른 반기문 마라톤대회의 이름을 음성 국제평화 마라톤대회로 바꾸기로 했다.

다수의 반기문 기념사업을 추진해왔던 음성군도 최근 9개 분야 20여 건에 대해 사업의 계속 추진 가능 여부를 묻는 공문을 선거관리위원회에 보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충주시도 반기문 꿈자람 해외연수와 반기문 해외봉사 등 각종 반기문 기념사업에서 반 전 총장의 이름을 빼기로 했다.

이 같은 조치는 반 전 총장이 본격 대선행보에 나서면서 정치적으로 불필요한 논쟁을 불러일킬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음성군은 반 전 총장의 고향이고, 충주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창시절을 보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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