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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코리아리그, 2월3일 개막…'女 3강·男 1강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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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장면.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17년 핸드볼코리아리그가 막을 올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3일 "2017년 SK핸드볼코리아리그가 오는 2월3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팡파르를 울린다"고 전했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핸드볼코리아리그는 지난해에 이어 금·토·일 주말리그로 진행된다.

다소 변화는 있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여자 7개 홈과 남자 1개 홈 등 8개 지역에서 매주 1개 지역을 순회한다. 지난해에는 여자 7개 홈 기준으로 매주 1~2개 지역에서 경기가 열렸다. 기존 서울, 광주, 대구, 부산, 인천, 의정부, 삼척 외 남자 SK 호크스 연고지인 청주가 추가됐다.

금요일에 2경기가 열리면 오후 5시부터, 3경기가 열리면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12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남자 4라운드, 여자 3라운드로 정규리그 124경기가 열린다. 여자부 84경기, 남자부 40경기다. 포스트시즌 9경기를 포함하면 총 133경기가 열릴 예정. 7월4일부터 12일까지 남자 상위 3팀, 여자 상위 4팀이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남자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2경기씩, 여자는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단판으로 진행한 뒤 챔피언결정전을 3전2선승제로 펼친다.

◇여자부는 3강 체제·남자부는 두산 독주 막기

여자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핸드볼코리아리그 정상에 오른 서울시청과 기존 최강자 삼척시청, 그리고 전력을 대폭 강화한 부산시설공단 3강 체제다.

서울시청은 지난해 우승 전력에 큰 변화가 없다. 권한나, 송해림, 최수민, 주희 등 국가대표급 멤버를 보유하고 있다. 삼척시청은 우선희, 유현지, 정지해, 한미슬, 박미라 등이 포진해 여전히 강력한 전력. 여기에 국가대표 류은희와 심해인을 영입하고, 이은비, 권근혜 등을 보유한 부산시설공단이 도전장을 던졌다.

남자부는 여전히 두산의 독주가 전망된다.

두산은 기존 정의경, 윤시열, 박찬영 등에 정진호, 강전구, 나승도가 전역 후 팀에 합류했다. 또 김동명, 김신학 등을 영입해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 물론 나머지 4개팀도 전력을 보강해 두산 독주 막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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