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사진=유튜브 캡처)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대사가 트럼프 신 행정부 출범 직후인 22일부터 워싱턴을 방문해 대미 정책 공공외교를 진행한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조현동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는 트럼프 신행정부 출범에 즈음해 우리 외교정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미 수도 워싱턴 DC를 방문해 대미 정책 공공외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단에는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과 정재호 서울대 미중관계연구센터소장, 신범철 한국국방연구원 정책위원 등 전문가들도 포함됐다.
이들은 미 헤리티지 재단과 전략국제연구센터(CSIS), 아틀란틱협의회(Atlantic Council), 미국기업연구소(AEI), 브루킹스, 미의회조사국(CRS) 등 워싱턴 소재 주요 싱크탱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미는 지난 20일 트럼프 행정부 정식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으로서, 미국 우선주의와 대북 강경책을 예고한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한 본격적인 외교전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