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 트럼프 시위 격화...경찰과 투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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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1-2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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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45대 대통령 취임식 당일 미국 워싱턴DC 일대에서는 트럼프 반대 시위가 잇따라 열렸다 (사진=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린 수도 워싱턴DC 일대에서 트럼프 반대 시위가 격렬해지고 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20일(현지시간) 취임식장 인근 12번가와 K 스트리트에서 차량과 건물 유리창 등을 파손시키고 경찰을 향해 투석전을 벌인 시위대 95명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2명의 경찰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섬광탄과 체루 가스를 사용하기도 했다. 워싱턴DC 경찰은 수천명의 시위대는 평화적으로 집회를 진행했지만 수백명의 시위대는 경찰과 대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에는 백악관 근처에서도 주변 건물의 유리창이 깨지고 경찰 차량과 신문 가판대가 손상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트럼프 반대 시위는 취임식 이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여성 행진'(Women's March on Washington)에는 20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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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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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VER어유지리2022-04-16 13:05:30신고

    추천13비추천1

    피디가 결정 유재석이 결정.. 유재석 정도면 피디보다 파워가 더 쎄지 않나??? 설마 피디가 검찰에 코 꾀인건 아니라고 믿고 싶은데 원체 탈탈털면 다 잡혀가는 세상이라.

  • NOCUTNEWS참다운2022-04-16 12:26:24신고

    추천25비추천1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이 취임식을 앞두고 그런 tv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자체가 참 나서기 좋아하고 경솔하고 즉흥적인 개념이 없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듯 앞날이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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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CUTNEWS참다운2022-04-16 12: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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