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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고아라는 왜 정우성×이정재와 손 잡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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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와 고아라. (사진=자료사진)

 

배우 고아라에 이어 이번에는 하정우다. 정우성과 이정재가 설립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아티스트컴퍼니가 연달아 거물급 배우들을 영입하고 있다.

하정우는 지난해 10월 12년 간 동고동락한 소속사 판타지오를 떠나 홀로 활동했다. 그 뒤 고심 끝에 전속 계약을 체결한 소속사가 아티스트컴퍼니인 것이다.

고아라의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말할 것도 없고, 판타지오 또한 배우 기획사로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곳이다. 그렇다면 왜 두 배우들은 다른 대형 기획사들보다 '아티스트 컴퍼니'를 선택한 것일까.

이유는 바로 배우들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하는 매니지먼트 방식에 있었다.

한 배우 기획사 관계자는 "아티스트 컴퍼니의 경우, 아무래도 정우성과 이정재 등 배우들이 의사 결정권자이기 때문에 배우 입장을 더욱 배려한 매니지먼트가 이뤄질 수밖에 없다. 아마 그것이 하정우, 고아라 등 주연급의 유명 배우들이 이 기획사로 향하는 이유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고아라와는 일사천리로 이야기가 진행됐지만, 하정우와 계약하기까지는 조금 달랐다. 배우 선후배로서 나눴던 이야기와 조언들이 신뢰로 이어진 경우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이정재와 하정우가 여러 작품을 함께 했기 때문에 친분 관계가 돈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하정우가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면서 이런 저런 조언을 많이 구했고, 그렇게 소통을 하다 보니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이 아티스트 컴퍼니와 맞다고 느껴서 계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표인 정우성이 연기 이외에 영화 제작이나 연출까지 관심을 쏟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꾸준히 감독에 도전하고 있는 하정우와 상성이 잘 맞았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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