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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연승 상무, 이변 없이 D리그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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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리그 우승팀 상무. (사진=KBL 제공)

 

상무가 D리그 챔피언에 올랐다.

상무는 20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BL D리그 1차대회 결승에서 오리온을 89-75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 주전급 선수들이 모인 만큼 D리그에서 상무의 적수는 없었다. 2009년 서머리그 이후 KBL 주관 대회에서 147경기를 모두 이겼다. 이번 시즌에도 10전 전승을 기록하며 D리그 연승 행진을 157경기로 늘렸다.

MVP는 차바위가 차지했다. 차바위는 정규리그 4경기에서 평균 13.3점 6.8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준결승과 결승에서는 평균 7.0점 7.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렸다.

상무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 오리온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MVP 차바위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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