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6연승 중심에 선 엘리사 토마스. (사진=WKBL 제공)
삼성생명의 상승세가 무섭다.
삼성생명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시즌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81-66, 15점 차 완승을 거뒀다. 6연승을 달린 삼성생명은 12승10패 2위, 하나은행은 4연패 늪에 빠지며 10승13패 3위를 유지했다.
3라운드까지만 해도 삼성생명은 6승9패로 4위였다. 반면 하나은행은 8승7패로 2위였다.
하지만 4라운드부터 삼성생명이 치고 올라왔다.
4라운드를 5승1패로 마쳤다. 5라운드에서도 2경기를 모두 이겼다. 4라운드부터 이어진 연승은 6경기로 늘어났다. 하나은행은 4라운드 2승3패로 주춤하더니 5라운드 3경기도 모두 졌다. 어느덧 4연패다.
1순위 외국인 선수 엘리사 토마스가 이름 값을 했다. 토마스는 32분1초를 뛰며 양 팀 최다인 20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토마스 가세 후 삼성생명은 6승1패를 기록하고 있다. 1패는 선두 우리은행에게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