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사진=자료사진)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19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대해 "국내에 산적한 문제를 개혁하기에는 역부족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이날 바른정당 부산시당 창당대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인은 한 문제에 대해 평생 고민하고 해법을 찾은 뒤 행동으로 옮기면서 세상을 바꾸는 것인데 반 전 총장은 외교 외에 이런 경험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반 전 총장은 10년을 외국에 계셨는데 10년이면 대한민국에는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