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도 얼려버린 한파…올겨울 첫 결빙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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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금강의 결빙이 관측됐다. (사진=대전지방기상청 제공)

 

계속된 한파에 16일 금강이 올겨울 들어 처음 얼어붙었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지난 13일부터 나흘간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올해 겨울 들어 처음으로 16일 아침 금강에 결빙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일 빠르고 평년보다 12일 늦은 것이다.

13일 대전의 일 최저기온은 영하 7.3도로 최고기온도 0.5도에 그쳤다.

14일 일 최저기온도 영하 8.6도, 최고기온은 2.8도로 영하의 날씨가 이어졌다.

결빙은 얼음으로 인해 강물이 흐르는 것을 완전히 볼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얼음 두께와는 상관없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청은 1982년부터 세종시 장군면 불티교 인근에서 금강의 결빙상태를 관측하고 있다.

불티교 2번째와 3번째 교각 사이에서 하류 쪽으로 100m 떨어진 지점이 얼었는지에 따라 결빙 여부를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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