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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여수 수산시장 화재…화재경보기 작동 안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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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여수 수산시장 화재 현장에 진입해 있다. (사진=독자 제공)

 

지붕까지 화재에 뚫린 여수 수산시장. (사진=독자 제공)

 

여수 수산시장이 화재로 아수라장이 됐다. (사진=독자 제공)

 

화마가 할퀴고 간 여수 수산시장 내부. (사진=독자 제공)

 

여수 수산시장 입구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사진=독자 제공)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탄 생선과 타다만 생선. (사진=박성태 사진작가 제공)

 

여수 수산시장이 화재로 불타고 있다. (사진=박성태 사진작가 제공)

 

폐허로 변한 여수 수산시장 내부. (사진=박성태 사진작가 제공)

 

대구 서문시장 화재 이후 소방점검을 벌인 전남 여수 한 수산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두 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15일 오전 2시28분께 여수시 교동 여수수산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시장 내부 건물 1층에 있는 한 업소에서 시작한 불은 순식간에 번졌다.

이 때문에 시장 내 125개 점포 중 116개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

이 시장은 지난 2016년 11월 3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이후인 12월 5일, 여수시·소방 합동으로 전기 분야 안전점검을 받았다. 당시 이상 소견이 없었다.

그러나 15일 화재 최초 신고자가 화재경보기의 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말해 경보기 작동 여부 등이 원활했는지 등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시장을 방문해 "사고 수습, 복구 과정에서 피해 상인들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100% 특례 신용보증을 종전의 3000만 원 규모에서 70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이자(2.5%)를 지원하며 세금 납부기한을 연장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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