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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여수 수산시장 화재…'타다만 생선'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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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탄 생선과 타다만 생선(사진=박성태 사진작가 제공)

 

여수 수산시장이 화재로 불타고 있다(사진=박성태 사진작가 제공)

 

폐허로 변한 여수 수산시장 내부(사진=박성태 사진작가 제공)

 

15일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타다만 생선만큼이나 상인들의 속도 타들어 가고 있다.

한 상인은 "가게 안에 어제 많이 받아 놓은 택배 물량이 있는데 아무것도 못하니까 답답하고 참담하다"고 긴 한 숨을 쉬었다.

수산시장 근처의 다른 상인은 "설 대목을 앞두고 제수용품도 들여놨을 것인 데 큰 피해를 봐서 남의 일 같지 않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오후 1시 30분부터 최종선 부시장 주재로 수산시장 건너편 여객선터미널 2층에서 수산시장 화재와 관련한 지원대책 실무회의를 하고 있다.

이낙연 전남지사 등이 수산시장 화재 현장을 찾았다(사진=고영호 기자)

 

앞서 이낙연 전남지사와 김기태 전남도의원 등도 화재 현장을 찾아 상황 파악에 나서며 후속 대처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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