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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반기문 환영인파·취재진 한데 엉켜 '대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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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앞두고 시민과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루고있는 인천국제공항 (사진=박성완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귀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는 취재진과 환영 인파가 몰려들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반 전 총장 캠프는 반 전 총장이 E게이트로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를 했지만 F게이트로 확인되면서 포토라인이 무너지는 등 일대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반 전 총장 지지모임인 '반딧불이' 관계자는 E게이트에서 F게이트로 옮겨지자 "동선까지 다 짜놨는데 왜 이러느냐. 당신이 책임질거냐"며 공항관계자에게 거세게 항의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귀국을 앞두고 시민과 취재진으로 장사진을 이루고있는 인천국제공항 (사진=박성완 기자)

 

하지만 공항관계자는 "연락을 받은 바 없다"며 "E게이트보다 사람이 덜 드나드는 F게이트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반 전 총장 캠프에서 공항 이용객과 환영인파, 취재진 등을 고려해 귀국행사를 준비해야 했지만 경험 미숙으로 곳곳에서 헛점이 발견되면서 큰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반 전 총장이 공항철도를 이용해 서울로 들어오기로 계획을 변경하면서 수많은 취재진들도 동행할 수 밖에 없어 공항철도 이용객들의 불편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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