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S엔터테인먼트 제공)
"소나무 심으러 갈래요."
걸그룹 소나무(수민, 민재, 디애나, 나현, 의진, 하이디, 뉴썬)가 이색적인 공약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는 소나무 첫 번째 싱글 앨범 '나 너 좋아해?'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리더 수민은 1월 걸그룹 대전에 임하는 소감을 묻자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만의 무기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 실력"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믿고 듣는 소나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덧붙였다.
소나무의 활동 목표는 음악방송에서 5위권 안에 오르는 것이다.
민재는 "목표를 달성하면 오는 4월 5일 식목일에 소나무 옷을 입고 소나무를 심으러 가겠다"며 웃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소나무의 싱글 앨범에는 총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나 너 좋아해?'는 저스틴 비버, 엑소, 빅스, 샤이니 등과 호흡한 신혁 프로듀서가 작곡한 밝고 통통 튀는 댄스곡으로 당차고 도도한 소녀의 사랑 감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