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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수출 5100억불 달성 목표…구조조정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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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업무계획' 발표…4대 핵심 추진 과제 제시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출을 플러스로 전환시키고 산업 구조조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에너지 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4가지 핵심 추진 과제와 9대 중점 추진과제을 담은 '2017년 업무계획'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이날 산업부는 업무 보고를 통해 ▲수출 플러스 전환 ▲구조조정 가속화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및 소상공인 활력제고 ▲에너지 안전 및 친환경적 수급기반 구축 등 4가지를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산업부는 화장품‧의약품 등 소비재 수출과 서비스‧지재권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등 수출구조 혁신을 통해 올해 5100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전기·자율차, 사물인터넷 가전, 항공·드론, 로봇, 바이오헬스 등 12대 신산업 중심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R&D 확대, 융합플랫폼 구축, 인재육성 등에 민간과 함께 17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구조조정 가속화를 위해 조선의 경우, 빅3의 자구계획을 신속히 이행하고, 상반기 중 1억5천억원 규모 군함 발주와 3조7천억원 규모의 선박펀드를 본격 집행해 신조(新造)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철강은 후판 실질 생산능력 감축과 함께 판재류·강관 분야의 사업재편을 추진하기로 했다.

과잉공급 제조업과 건설‧유통 등 서비스업은, '기업활력법'을 적극 활용토록 해 올해 40건 이상의 사업재편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소‧중견기업은 '보호'에서 '성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중소기업 우수 혁신제품 DB(3천개)를 구축하고, 이를 공영 홈쇼핑, 민간 유통채널 등과 연계해 판매 촉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을 103조원으로 확대하고, 1조원 규모의 R&D비용도 지원한다.

원전 등 에너지시설의 안전수준 대폭 강화한다.

모든 부지의 안전성 점검, 가동 원전 핵심설비의 내진성능 보강 등 내진안전 세부 이행계획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노후시설과 주거지 인접 대형시설을 우선으로 내진성능을 보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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