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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시티, '한한령' 뚫고 글로벌 아이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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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 현장]

12인조 글로벌 아이돌 바시티가 2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남성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황진환기자

 

12인조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바시티가 "한류 아이돌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걸고 출격했다.

바시티는 2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를 알렸다.

바시티는 중국 인기스타 판빙빙, 우이판 등이 출연해 현지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예능 프로그램 '도전자연맹'을 만든 중희전매 유한공사와 한국의 CSO엔터테인먼트, 한류트레이닝센터의 합작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이 팀에는 시월, 블릿, 리호, 다원, 승보, 윤호, 키드를 비롯해 중국 출신 데이먼, 씬, 재빈, 만니, 중국계 미국인 엔써니 등 12명의 멤버가 속해 있다.

리더 블릿은 이날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뷔 쇼케이라 떨리고 긴장된다"며 "그만큼 설레는 마음이 크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키드는 팀명 바시티에 대해 "'대표팀'을 뜻하는 단어다. 가요계 아이돌 대표, 그리고 한류 아이돌 그룹의 선두주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12인조 글로벌 아이돌 바시티가 2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남성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황진환기자

 

영어, 불어, 중국어, 아랍어 등에 능통한 멤버가 포진했다는 점은 바시티가 지닌 큰 장점. 멤버들은 이날 수준급 외국어 실력을 뽐냈다.

외국인 멤버들은 "의사소통을 위해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며 "언어는 다르지만 서로 마음이 잘 통한다. 하나된 모습으로 멋진 활동 펼치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과 관련한 중국 내 한한령(限韓令) 여파에 대해선 "많이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12인조 글로벌 아이돌 바시티가 2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고 남성미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황진환기자

 

바시티는 '유 아 마이 온리 원(U r my only one)'으로 가요계 공략에 나선다. 멤버들은 이날 파워풀하고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최초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승보는 곡에 대해 "어반 힙합 비트에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접목된 트렌디한 사운드가 가미된 곡으로 서정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라고 설명했다.

다원은 "안타깝게 헤어진 뒤 후회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감성적인 가사로 표현했다"고 거들었다.

이어 "12명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하모니를 만들었고, 강렬한 비트에 걸맞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바시티는 5일 0시 첫 싱글 앨범 '라운드 원(ROUND ONE)을 발표한다.

멤버들은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며 "더 나아가 작사, 작곡이 가능한 아이돌로 성장하고 싶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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